190502
확실히 염세적인 나에 취해있던 예전보다 괜찮아졌다. 어린 티를 벗고 의연하고 여유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완벽하진 않지만 그렇게 되고 있다. 더 나아지길 바란다. 어릴 때 나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아이였다. 어리다는 건 대부분 사람들에겐 없는 특별한 면죄부나 특성 같았다. 그 상태로 나이만 먹다보니 이리저리 헤맸다. 지금은 반대로 제발 조금이라도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. 생각은 변해 간다. 가치관도 변한다. HRM시간에 mbti 검사에 관한 내용을 배웠다. 교수님께서는 위의 두 항목은 개발함에 따라 변할 수 있지만 아래의 두 항목은 잘 변하지 않는다고 하셨다. 글쎄 어릴 때부터 mbti를 여러 번 해봤지만 나는 뒤의 두 항목도 변해왔다. 제일 처음 mbti를 해봤을 때, 초등학생이었나 중학생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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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 5. 2. 08:5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