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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호박 굽는 중 아침 먹겠다고 다짐했으나 또 아침 차려 먹기에는 조금 늦게 일어나서 호다닥 학교 가서 삼각김밥 입에 욱여 넣고 약 먹었다. 3연강 후에 학식 사먹고 근로하고 집에 와서... 뭐 했지? 별 거 안 했는데... 어............... 아! 와플 받아서 요거트랑 꿀이랑 베리 좀 얹어서 먹고 그다음 뭐 빈둥대다가... 8시 20분 쯤에 빨래를 돌렸고 빨래가 끝나고나서 토마토수프를 만들었다. 냄비에 올리브유 둘러서 양파랑 냉동채소믹스 볶다가 냉동닭 넣고 버섯 넣었다. 냉장고에 먹다 남은 트레비 있길래 어디서 탄산수로 닭 끓이는 거 본 적 있어서 때려부었다. 후추랑 바질 허브솔트 넣고 끓이다가 토마토랑 브로콜리 넣고 더 끓였다. 먹었는데 간은 맞는데 맛이 둥둥 떠있는 느낌이라서 카레가루 약간..
1 컴활 붙었다. 기분 좋다. 아무것도 안 하고 먹고 자기만 한 겨울방학에 이거 하나 남겼다. 공부하려고 산 기출 책은 결국 표지를 펴 보지도 않았다. 팔아야지... 솔직히 이럴 때마다 뽕찬다. 6시간 공부하고 스트레이트로 시험쳐서 붙었다고 존나 아인슈타인 된 기분이다. 한편으론 이러니까... 맨날 이따위로 하니까 벼락치기하는 법밖에 모르니까... 막상 할 일이 닥친 새벽에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었는데... 다음에도 이렇게 할 걸 알고 있다... 2급따리 대단한 시험도 아니니까 적당히 좋아하자 2 결국 우울증 약을 먹게 되는구나 불안수치가 높다고 한다. 그리고 생각이 전반적으로 부정적으로 치우쳐져 있다고 한다. 환경에 문제가 있으니까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게 당연하지 않냐고 물었는데, 그러니까 그 부정적인..